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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가 오르는데 우리나라 금리가 왜 오를까요?

안녕도시 2022. 9.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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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왠 금리이야기? 그것도 미국금리?
라고 하겠지만.

금리는 무지무지 중요합니다.
나의 노후자금을 맡아주고 있는 은행의 이율에도 관련이 있고, 주식에도, 부동산에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먼저 미국 금리와 우리나라의 금리 연관관계를 알아 볼 까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발표가 연이어지고,
미 연방 준비제도가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지 모른다는 기대조차 무너지고 있습니다.

연준이 9월 인상 폭을 최소 0.75%까지 늦출지 모른다는데,
일각에서는 1% 포인트를 올릴 지 모른다는 관측까지 이어지고 있죠.

그런데 미국 금리가 올라간다고 왜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을까요?

미국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높게 금리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미국 돈, 즉 달러가 들어와 있기 때문이죠.

주식을 해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투자자는 개인, 기업, 외국인으로 나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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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제일 영향력이 센 집단이 바로 일명 '외인'으로 불리우는 외국인입니다.
그 외국인들이 '달러'를 가지고 와서 투자하기 때문에
금리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해외에서 투자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자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금융시장'이 안좋고 '주식시장'이 안좋은 거죠.

문제는 이 투자자들 뿐이 아닙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달러의 가치도 올라가겠죠.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달러의 가치도 올라갑니다.
그럼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겠죠...


그럼 부동산이랑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 까요?

작년 20-30을 몰아 친 영끌...
미친듯이 오르는 집값을 보고
너도나도 패닉되서 여기저기 대출을 받아 결국 내집마련에 성공한 20-30들은
지금 완전 패닉상태라고 해요.

앞서 말한 논리 그대로,
미국 금리가 오르니, 덩달아 한국은행의 금리도 올라갑니다.

여기저기 끌어다 쓴 대출의 이자가 무시무시하게 올라가는거죠.
그래서 그 이자가 버거워 결국 집을 헐값에 파는 현상까지 발생한다는 기사가 속출하고 있죠.

뿐만아니라, 시세차익을 노리고 전세자를 구해 빚을 값으려고 했던 사람들이 많아져
깡통전세는 아닌가 불안감에 떨기도 하구요.





은퇴 전,
내 돈을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자산을 늘려갈 지
각자의 판단이지만

모두 성공하셔서 빠른 은퇴에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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